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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장애인복지관 소방훈련

내일이면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가족, 친척들과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명절이 돼야 할 텐데요.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는 화재사고에 대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예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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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장애인복지관 중앙마당에서 대형 크레인이 등장하고, 소방관이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실내에선 사회복지사들이 거동이 불편한 분을 도와 신속하게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현장음>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복지관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대피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복지관 이용자들의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영등포소방서의 협조로 재난에 대한 안전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꾀했습니다.

INT- 묘장스님 /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 이번에 제천이나 밀양 같은 곳에서 큰 화재가 있었습니다. 특히 인명사고까지 있었는데요. 저희 복지재단에도 194개 시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하도록 저희가 지침을 내렸습니다. )

최근 잇따라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초기대응과  안전의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재난대응에 대해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은 장애인복지관의 경우에는 자칫 잘못하면 대형 인명피해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INT- 이용권 / 영등포장애인복지관
( 정기적으로 점검은 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근래에 와서 많은 화재현장을 보면서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해보니까 역시 생각만으로 평소에 이론이나 설비점검 정도해서는 훈련을 하지 않고서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서울시가 발표한 설 연휴기간 주로 발생한 사고 통계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3733건의 안전사고 중 화재가 81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sync- 이귀홍 / 영등포소방서 서장
( 이 훈련은 누구를 위해서 할까요? ( 나를 위해서요.)  네 맞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아까 묘장스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불이야”라는 말을 먼저 해주셔야 합니다. 나가실 때 “불이야” 라고 소리를 지르고 나가시는 겁니다. 오늘 대피하는 활동을 하시는 것을 보니까 신속하게 대피를 하셨습니다. )

건강과 행복을 한 번에 앗아갈 수 있는 화재 사고에 대해 모의훈련을 마친 이용자들은 힘들었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INT- 서민원 / 영등포구 당산동
( 우리가 장애가 있다 보니까 계단을 올라오는데 상당히 불편하거든요. 그런데 진짜로 불이나면 어떻게 할까 걱정은 됐습니다. 한번 훈련을 해보니까 도움이 확실히 되는 것 같습니다. )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설 연휴가 끝나고 2월 중으로 직원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다양한 위급상황에 대비해 귀중한 생명보호에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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