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피해 복구도 안됐는데‥여진 피해 잇따라

지난 주말 4.6 규모의 여진이 발생하며 포항시민들이 또다시 불안에 떨었습니다. 지난해 11월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건물이 미처 복구되기도 전에 피해가 중첩되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찰도 마찬가집니다. 대구지사 이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지난 11일 오전 05시쯤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하며 또 다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지역 인근 사찰에서도 피해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보경사 대웅전 포의 부목에 균열과 유격이 생기고 포벽이 갈라지며 활주가 눈에 띄게 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1월 지진으로 피해를 본 대웅전이 미처 보수되지 못한 채 이번 지진으로 기울기와 틈새가 더 심해졌습니다.

<INT> 철산스님 / 보경사 주지
(가장 시급한거는 법당이 초하고 포하고 유격이라던가 굉장히 한쪽으로 양 옆으로 다 기울어져 있습니다. 활주도 저렇게 많이 휘어져 있고...적광전도 역시 그와같이 피해가 많이 있습니다... 참배객들이 굉장히 안전에 주의하는 그런 부분도 있고...조속하게 안전진단과 복구가 빨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재청과 포항시는 대웅전과 보물 제1868호인 적광전, 보물 제430호 승탑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복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상탭니다.

그나마 보물이나 문화재가 등록된 사찰은 나은 실정입니다.

문화재나 보물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 사찰은 지진 피해 복구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문화재청은 국가지정 보물이나 문화재에 한해 안전진단을 거쳐 긴급 보수 대책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허사 주지 철우스님은 임허사의 지진피해에 포항시와 문화재 돌봄 사업단이 긴급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임시방편에 그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SYNC> 철우스님 / 임허사 주지
(여기는 전통사찰이긴 하지만 문화재가 없다 보니까 전혀 거기에 대한 보상도 없고 계속해서 종무계 쪽에서 조사는 해갔는데 조사할 뿐이지 거기 대한 반응이라던지 대응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

계속된 여진에 불안함이 증폭되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찰은 다수의 참배객이 오가는 곳이기에 지진 피해 사찰에 대한 정밀한 안전진단과 복구가 시급해 보입니다.

BTN NEWS 이우신입니다.


대구지사 이우신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지사 이우신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