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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도 타고 불교도 배우고‥조계사 눈꽃 아이

겨울 스포츠 하면 스키를 빼놓을 수 없죠. 아이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또 스키를 타며 학업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는 특별한 템플스테이가 열렸습니다. 스님도 동심의 세계에 푹 빠졌다고 하는데요. 이석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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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설원 위를 가르며 슬로프를 질주합니다.

짜릿한 속도감은 학업으로 지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줍니다.

매서운 추위도 잊은 채 겨울 스포츠에 푹 빠지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깁니다.

INT- 홍윤혁 / 조계사 템플스테이 참가 어린이
(혼자서 해보니까 재밌었고 처음인데 내려온다는 게 신기했어요. 친구들과 시간을 가지니까 너무 즐겁고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눈썰매장 위를 쉴 새 없이 오르락내리락하며 힘든 줄도 모릅니다.

스님도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를 타는 사이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오랜만에 도심에서 벗어나 눈밭에서 한 데 어우러져 즐기다 보니 우정은 더 돈독해집니다.

INT- 조장권 / 조계사 템플스테이 참가 어린이
(절에서 하는 그런 문화를 체험하는 것뿐이었는데 이번에는 스키도 타고 즐겁게 눈사람도 만들고 그러면서 아주 재밌었어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 조계사 템플스테이.

새벽예불을 비롯한 108배, 부모님께 러브레터 쓰기,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며졌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마음에 불성을 심어주는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눈꽃아이’라는 주제로 스키를 접목했고 템플스테이에 보다 더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INT-지인스님 / 조계사 포교국장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템플스테이를 운영했었는데 하루 더 머물면서 여름에는 물놀이하고 겨울에는 눈과 함께 스키도 타고 썰매도 타면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고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계사는 오는 24일부터 2박3일간 ‘눈꽃아이’ 템플스테이를 한차례 더 진행할 계획입니다.

불교계의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아이들의 마음에 불교를 싹틔우고, 절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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